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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7] 정신없던 한 주... (2)
  2. [2007/03/05] 위드블로거 (4)

정신없던 한 주...

[잡담]
이번 주 월요일에 이사를 하느라 한 주를 정신없이 보냈다. 일반 가정집도 이사하려면 신경쓸게 많지만, 우리 같은 작은 법인도 이사를 하려면 신경쓸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각종 고지서 변경서부터, 가장 중요한 본점이전 등기와 사업자등록증 갱신들도 처리해야 한다.


프로젝트들이 한참 바쁜 중간에 이사를 했기 때문에, 이사짐 정리를 대충 마무리 하고나선 매일 밤을 새며 프로젝트에 매달리고 있다. 하루가 아쉬울 때에 이사 때문에 2~3일을 프로젝트에서 뺐기 때문에, 그것을 매우기 위해 피똥 싸고 있는 중이다. ㅠ ㅠ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삼성서울병원에 들어가서 중간 결과물 포팅 작업을 했었다. 그 당시 실서버와 개발 서버 간에 환경이 맞지 않아서, 플래시에서 경로를 못 불러오는 문제가 발생해서 진땀을 뺐던 기억이 난다. 올해도 어쩜 그리 재방송인지... ㅠ ㅠ 이번 주에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물의 포팅 작업을 했어야 했다.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다음 주로 미뤄지긴 했지만, 이 프로젝트의 끝까지는 죽도록 달려야 할 것만 같다.


사무실이 전에 비해서 무지 켜졌다. 어짜피 주로 혼자 있는 공간이지만, 넓은 공간이 좋아서 지금의 복층 오피스텔로 계약을 했다. 평수도 몇 평 더 커졌지만, 복층이다보니 층고가 높아서 오피스텔의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다. 아직 가구들도 없고해서 조금 휑하다. 무엇으로 이 공간을 체워야할지 고민해봐야 겠다.

이노크레이지 새 사무실



어제 밤을 새고 아침 햇살을 보면서, 갑자기 내가 개발하는 기계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이던 만들어내는 프로그램 자판기... 행복해지고 싶어서 그리고 즐겁게 살고 싶어서, 내 사업을 시작했고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일 때문에 행복을 느끼는걸, 인생을 즐겁게 즐기는 것을 까먹는 것 같다. 매일 매일, 순간 순간을 즐기면서 살자. 인생은 한 번 끝나면, 아케이드 오락처럼 동전넣고 이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
2008/12/27 02:47 2008/12/27 02:47

위드블로거

[Development]
이제 정말로 프로젝트가 막바지다. 이노크레이지를 법인 등록하면서 세웠던 목표가
"일주일에 서비스 하나씩!" 이었는데... 두번째 프로젝트는 첫번째보다 배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있다.
(디자이너 한명만 있으면 일주일은 모르겠고, 2주에 하나씩은 가능할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는 웰리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개발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그대로 녹였다. 웰리를 개발하면서 의의를 두었던 것 중 하나는 Reference의 구축이었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이렇다 할 Rail Application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개발이나 System 운영에 대한 실무적 노하우가 필요했다. 웰리를 개발하고 지금까지 무사고로 운영하면서, 나름대로의 많은 실무 지식이 쌓여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를 배경으로 해서 웰리보다 낳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Blog Parsing Engine과 Template Engine이다. 국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서비스형 블로그과 설치형 블로그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내기 위해서 Blog Parsing Engine을 몇번이고 갈아엎었다. (초기에는 Ruby FeedparserFeedTools을 기반으로 Parser를 개발하다가, 원하는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최종적으로는 FeedParser를 따로 개발했다.) Template Engine은 또 하나의 핵심 사항 중의 하나이다. Service형 Web Application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마음대로 변경하면서, JavaScript도 추가하고, CSS도 생성하기 위해서는 Template Engine이 절실히 필요했고, 이를 위해 JSTL과 유사한 Custom Tag를 지원하는 Template Engine을 개발하게 됐다.

아직도 많이 모자란 서비스이지만, 일단 베타 테스트를 거치면서, 블로거들로 부터 많은 의견을 듣고 기능 추가/개선을 해야할 것 같다. Rails 개발의 장점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Agile한 Web Service를 보여줘야겠다.

기나긴 겨울밤을 매일 밤새며 노력한 결과를 빨리 세상에 내놓고 싶다...
2007/03/05 08:43 2007/03/05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