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11/22] NAVER Developer Center
  2. [2007/05/01] 네이버의 원칙 (4)
  3. [2006/11/21] 네이버에 의한 여론조작 (1)
  4. [2006/05/17] 습관의 무서움.

NAVER Developer Center

[Development]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최대의 포털인 네이버에서 Developer Center를 오픈했다.
그 동안 네이버에서 개발된 각종 리소스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개페이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설명을 볼 수 있는데,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마치 어릴 적에 자고 일어났더니 방 안에 장난감이 가득 쌓여있을 때의 느낌이랄까...
한 동안 심심할 일은 없겠다.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배워가야겠다.

그 중에서도 CUBRID를 Rails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CUBRID의 서브 프로젝트인 CUBRID-ruby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니 조만간 CUBRID를 활용한 Rails 서비스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2008/11/22 15:17 2008/11/22 15:17

네이버의 원칙

[IT / Web]
나는 네이버를 좋아한다. Start-up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네이버는 최고의 role 모델이다. 내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그래서 나에게 분명한 가치를 주고 있는 회사다. 그런데 몇몇 가지 케이스에서 실망감을 안겨줄 때가 있다. 1등 기업이기 때문에 생기는 반발심, 거부감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조금 간과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인터넷은 박지윤 아나운서로 도배되었다. 네이버에서 이번에는 별로 내릴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몇몇 블로거 분들이 네이버의 대응에 대한 글을 쓰셨다.

직원수가 천명이나 되는 회사에서 원리, 원칙 없이 검색 정책을 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어제 쓴 포스트에서 '현대가의 입김이 쎄다'고 한 이유는 그 원리, 원칙을 모든 이에게 동등하게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네이버에 묻고 싶다. 만약 노현정 X파일 때와 같이, 내 개인정보가 담긴 이미지가 네이버에서 돌아다니고,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광클되고있을 때도, 노현정 때와 마찬가지로 미친 속도로 처리해 줄 것인가?

이제 네이버는 공중파 방송에 맞먹는 파괴력을 지닌 매체이다. 네이버에서 한 사람을 스타로 만들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네이버에서 작정하고 덤벼들면 대통령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조중동에서 펜으로 국민을 선동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가능할 것이다.)

힘을 갖은 만큼 그 힘에 따르는 책임의 무게를 느낄줄 아는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2007/05/01 03:05 2007/05/01 03:05
TAG.

네이버에 의한 여론조작

[IT / Web]
오늘 네이트닷컴의 많이 본 뉴스에 '검색1순위 사이트 '알고보니 사기' 라는 기사가
많이 본 뉴스에 올라와 있었다.
네이트의 많이 본 뉴스

네이트의 많이 본 뉴스


기사의 내용은 한 어린 놈의 새끼가 가짜 쇼핑 사이트를 개설하고, 에스크로 서비스를 한다고 사기를 쳐 놓았고,
"안전결제"라고 칠 경우 네이버의 파워링크 1순위에 뜨도록 광고료까지 지불한 사기 사건에 대한 것이었다.

혹시나 해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블로그에 몇 개의 펌질 기사가 눈에 띄고, 뉴스에 하나가 나왔다.
그래서 네이버의 가장 많이 본 뉴스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list.php?ranking_type=popular_day)에 가서 해당 뉴스가 올라와 있는지 살펴보았다. 없었다.

네이트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본 뉴스를, 왜 네이버에서는 가장 많이 본 뉴스에 올라와 있지 않은걸까?
두가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순위 자체를 조작해버리는 것과 뉴스를 노출 안 시켜서 접근 자체를 막는 방법이다.
전자의 경우는 외부에서 알아볼 방법이 없으므로 일단 접어두고, 후자의 경우를 생각해 보았다. 네이트 한 곳과의
비교는 네이트가 네이버 죽이기를 할 수도 있었으므로, 다음과 네이버의 뉴스 > IT/과학 탭을 살펴보았다.
네이버의 IT/과학

네이버의 IT/과학

다음의 IT/과학

다음의 IT/과학


다음에는 4번째 기사로 '검색1순위 사이트 알고보니 사기'라는 기사가 올라갔지만 네이버에는 없었다.
확실해진 것은 네이버에서는 해당 기사를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았고, 따라서 일반 사용자가 해당 기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전체 기사 리스트에서 훑어본 뒤 접근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기사 하나를 노출시키지 않은 것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려는 것이 아니다. 네이버는 이미 단순한 검색 사이트가
아니다. 영어권에서 구글댄스에 의해 기업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듯이, 네이버의 기사 송출에 따라서 어떤 집단이
혹은 개인의 큰 혜택을 볼 수도,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게 되어있다. 단순히 기업의 논리로만 사이트를 운영하기에는
네이버라는 기업의 영향력이 엄청난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이다.

5공 때, 전두환이 언론을 권력의 수하로 부려서 온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생각을 통제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의 네이버라면 그 당시보다 더 큰 영향을, 더 부드럽게 (당하는 사람이 전혀 눈치 못 채도록) 행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일보에 수년에서 수십년간을 지배받아온 어른들이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지금의 블로깅 세대들도 네이버에 의해서 갖게 될지도...

2006/11/21 13:04 2006/11/21 13:04

습관의 무서움.

[IT / Web]
네이버 검색, 5개 포털 합계 일시 추월

습관...
사람에게 있어서 습관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에게
체화되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놓기 때문이다.

네이버...
네이버는 이미 단순한 인터넷 포털을 넘어섰다. 네이버의 메인페이지에 뜨는 뉴스는
해당 주제를 단숨에 이슈로 만들어 버린다. 공중파 방송을 포함한 각종 미디어에서
발생된 이슈는 네이버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즉각 반영이 되며, 이는 다시 수많은
네티즌에게 퍼져나간다. 이제는 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가 역으로 미디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궁금한 것을 지식인에 묻고, 보관하고 싶은 글을 블로그에 퍼나르고,
모르는 용어와 단어를 찾기 위해 사전을 이용한다.
이미 네이버는 단순한 인터넷 포털을 넘어섰다....

네티즌의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네이버가 이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포털 (야후, 다음)과 다른 점은, 인터넷의 사용을
특별한 행위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의 한 부분으로 만들었다는데 있다. 모르는 단어나
궁금한 인물이 있을 경우, 그저 검색창에 해당 키워드만 입력하게 되면 (100%는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의 need를 채워줄 수 있는 결과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른 포털들에서 네티즌을 자신의 메인 페이지로 돌리기 위해선, 이러한 습관을 깰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내놔야 할 것이다.

과연 지금의 관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까?
2006/05/17 19:40 2006/05/17 19:40